국토부 "비아파트 매입임대, 4월 누계로 목표 달성 여부 판단 일러"
"LH, 1∼4월 3217가구…연간 목표 10.4%"라는 보도에 반박
착공 전 초기사업비·공정률 연동 공사비 지급 등 지원책 가동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비아파트 매입임대 실적이 연간 목표의 10% 수준에 그쳤다는 보도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4월까지 실적만으로 성과를 단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국토부는 하반기 약정 집중 추세와 최근 지원 대책을 감안하면 목표 달성을 비관하기엔 이르다는 입장이다.
1일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일부 기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2026년 1∼4월 수도권 비아파트 매입 실적이 3217가구로, 연간 목표 3만 1014가구의 10.4%에 그친다고 보도했다. 국토부는 "2026년 1차 신축매입약정 공고가 3월 말에 이뤄져 상반기 초 실적이 낮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매입임대 약정이 대부분 하반기에 체결된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지난 2년간 LH의 수도권 신축매입약정 7만 7000가구 중 80% 이상이 하반기에 집중된 만큼, 4월 기준 일부 수치만으로 올해 비아파트 매입임대 목표 달성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은 구조를 간과한 해석이라는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달 착공 전 초기사업비 지원, 공정률 연동 공사비 지급, 사업 부실 방지 방안 등을 발표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착공 전 초기사업비 지원과 공정률에 따른 공사비 지급, 사업 부실 방지 장치 등을 이미 마련한 만큼, 이러한 대책이 현장에서 작동하면 올해 비아파트 매입임대 실적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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