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외국인 현장 근로자 소통 위한 '실시간 AI 번역기' 개발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외국인 근로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고 현장 안전을 강화한다.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는 의사소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AI 번역기’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대우건설이 개발을 주관하고 기술 파트너인 롯데이노베이트가 협력해 구축한 건설현장 맞춤형 설루션이다. 실시간 번역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 음성을 안정적으로 인식하며, 현장 은어와 전문 용어를 반영한 ‘건설 특화 용어사전’을 적용해 번역 정확도를 높였다.
지원 언어는 최대 180여 개에 달한다. 실시간 음성 처리 기술을 통해 번역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 관리자와 근로자 간 소통 효율을 높였다.
최근 건설업계 전반에서 외국인 인력 유입과 안전 규격 강화가 화두가 된 만큼, 이번 번역기 도입은 현장 안전 관리의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현재 스마트안전기술 시범현장인 ‘세운 633 오피스 현장’과 ‘G-TOWN 개발사업 신축공사 현장’에서 해당 시스템의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AI 번역기 개발은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한 소통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안전 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해 디지털 기반의 안전한 건설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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