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평택고덕·고양창릉 등 1만 가구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공모

택지 매각 없는 '도급형 방식 적용' 사업 속도전
고양창릉 등 총 14개 블록 1만가구 연내 착공 추진

민간참여사업 상반기 공모추진계획.(LH 제공)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평택고덕·고양창릉·인천검단 등 전국 주요 공공택지에서 약 1만 가구 규모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공모에 나섰다. LH는 민간 건설사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연내 착공을 추진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LH는 평택고덕 등 총 14개 블록(8개 패키지), 약 1만 가구 규모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공모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LH와 민간 건설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공공의 사업 안정성과 민간의 설계·시공 역량을 결합해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LH는 올해 전국 27개 블록, 약 1만 9000가구 규모의 민간참여사업 신규 공모를 추진 중이다. 공동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는 대신 LH가 직접 참여해 사업 속도를 높인다.

앞서 LH는 4월 인천영종과 양주회천 등 총 6개 블록, 약 3000가구 규모 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 선정을 마쳤다. 해당 사업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모 대상은 평택고덕과 인천검단, 성남복정, 고양창릉 등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를 포함한 총 14개 블록이다. LH는 7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뒤 연내 착공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LH는 성대 야구장, 위례 업무용지 등 도심 유휴부지에도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31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민간참여사업은 민간의 기술과 자본을 활용해 고품질 공공주택을 안정적이면서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식"이라며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주택 건설을 통해 주거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