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동인구 풍부한 비역세권 개발…성장잠재권 사업 도입
용도지역 상향 등 인센티브 제공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가 풍부한 유동 인구를 갖춘 비역세권 지역을 개발한다. 용도지역 상향과 과감한 인센티브로 민간 복합개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성장 잠재권 활성화 사업'을 도입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비역세권 지역의 인프라와 배후 인구 등을 분석했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생활 인구가 풍부해 충분한 성장 여건을 갖춘 가로구역을 복합개발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폭 35m 이상의 주요 간선도로변을 우선 추진한다. 버스 전용 중앙정류장의 83%가 밀집해 있고 생활 인구가 역세권 수준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가로변을 복합 거점으로 키운다. 대규모 공개공지와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가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오는 6월 시범사업 가능 후보지를 선정해 행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용도지역 상향은 기존보다 높은 용적률과 다양한 용도 개발을 허용해 사업성을 높이는 도시계획 수단이다. 주거뿐 아니라 상업·업무 기능을 더 많이 추가할 수 있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성장잠재권 활성화 사업 도입은 비역세권 간선 가로변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균형에 맞는 과감한 복합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