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표류 '덕소1구역' 정상화…HM그룹 12월 분양 예정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1010가구 규모
토지소유권 확보…환경영향 등 인허가 절차 진행 중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디벨로퍼 HM그룹이 남양주 덕소 뉴타운 핵심 사업지인 덕소1구역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기간 표류하던 사업 구조를 재정비한 뒤 인허가 절차를 빠르게 추진하며 연내 분양 준비에 나선다.
22일 HM그룹에 따르면 덕소1구역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1010가구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84~105㎡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약 94%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계획됐다.
덕소1구역은 약 85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덕소 뉴타운 내 핵심 입지로 꼽힌다. 다만 복잡한 이해관계와 사업성 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돼 왔다.
HM그룹은 지난해 12월 부지 매입에 착수하며 사업 정상화에 나섰다. 자회사인 LED제조사 클라우드에어가 브릿지론 형태로 500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이후 지연됐던 사업 구조를 정비하고 인허가 절차를 추진하면서 개발에 속도를 붙였다.
특히 올해 6월 시행자 지정 완료 이후 3개월 만인 9월 실시계획 인가 신청을 마쳤다. 현재는 12월 분양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사업 시행은 HM그룹 계열사인 에이치엠덕소가 맡고 있다.
해당 사업지는 덕소삼패IC와 미사대교 등을 통해 잠실 등 서울 강남권까지 차량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경의중앙선 덕소역도 가깝다.
향후 GTX-B 왕숙역(예정)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별내선 8호선 연장과 왕숙지구 9호선 연장 등 추가 교통망 개발도 예정돼 있다.
특히 덕소 뉴타운 내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로 평가받는다. 월문천 수변공원 등 자연환경과도 인접해 있다.
HM그룹은 공원·녹지·도로와 함께 공공도서관 등 기반시설도 함께 조성해 단지를 스마트 에코시티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HM그룹 관계자는 "덕소1구역은 덕소 뉴타운 핵심 입지 사업인 만큼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주거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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