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1구역 재개발 본궤도…3103가구·49층 대단지 조성
용적률 299% 상향…공공임대 526가구 포함
중앙공원·복합청사·공공보행통로 갖춘 대규모 단지 조성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최대 규모 사업지인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21일 제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 분야 통합심의안을 수정가결·조건부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인근 13만 2187㎡ 규모 부지다. 지난해 4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으며, 올해 하반기 이주를 시작해 해체공사와 사업시행계획 변경 절차를 병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7년 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으며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동작'이 적용된다.
이번 통합심의는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심의를 동시에 진행해 약 4~6개월가량 사업 기간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안을 적용해 용적률을 기존 266.60%에서 299.33%로 높였다. 이에 따라 대상지에는 22개 동, 총 3103가구 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은 526가구다.
단지 중앙부는 최고 49층 높이로 계획됐다. 주변 지역과 인접한 구간은 층수를 낮춰 스카이라인을 조정했다. 주동 수를 기존 27개 동에서 22개 동으로 줄여 남북 3개, 동서 4개 등 총 7개의 격자형 통경축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공공청사와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공공보행통로 등을 연계 배치해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단지 중앙에는 동서남북으로 연결되는 폭 20m 규모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주변 주민 누구나 중앙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복합청사에는 주민체육시설과 시민대학, 고령화시설, 지역공동체센터 등 생활밀착형 공공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한편 노량진뉴타운은 6·8구역이 이미 착공에 들어갔고, 2구역도 착공 절차를 밟고 있다. 전체 8개 구역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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