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공원 인근 관수동 재개발…업무·상업 복합시설 들어선다
서울시 통합심의 통과…벤처기업 전용 공간 조성
공개공지·연도형 상가 도입해 도심 보행환경 개선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서울 종로구 관수동 일대 노후 상가가 업무복합시설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종로3가 108번지 일대 '관수동구역 소단위정비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통합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지는 탑골공원과 종로3가역, 청계천 사이에 위치한 도심 핵심 지역이다. 노후·불량 건축물과 화재에 취약한 목조 건축물이 밀집해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관수동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2024년 4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1지구와 함께 3지구, 8지구 등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정비가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계획에 따라 대상지에는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관수동 일대 도심 업무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종로변 저층부에는 가로 활성화 용도가 도입된다. 건축지정선을 활용해 지상 1~3층에 연도형 상가를 배치하고, 이면도로인 수표로20길에는 건축한계선을 적용해 기존 종로 피맛길 일대 보행 환경도 개선할 방침이다.
공개공지는 종로와 수표로 교차로에 조성된다. 탑골공원과 청계천의 중간 지점에 녹지형 휴식 공간을 마련해 보행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상 4층에는 '벤처기업 및 집적시설' 전용 공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종로 일대 일자리 창출과 도심 신산업 육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지는 관수동구역 3지구, 8지구와 함께 업무복합개발이 추진 중이다. 향후 관수동 일대에 새로운 업무지구가 조성되고, 3지구에 도입 예정인 벤처기업 집적시설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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