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GTX 삼성역 시공·감리 책임은 현대건설·삼안…오세훈 아냐"

"공고문 내 수요기관은 도시기반시설본부"

17일 서울 강남구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공사 현장의 모습. 2026.5.17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는 GTX-A 삼성역 공사의 시공·감리 책임자가 오세훈 서울시장이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서울시는 18일 해명자료를 통해 "실시설계 및 시공은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품질·시공 적정성 등에 대한 감리는 ㈜삼안이 맡고 있다"며 "시공·감리 책임자가 문건 상 서울시장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오 시장이 GTX-A 삼성역 구간을 공사하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시공·감리 책임자라고 보도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조달청 공사입찰공고문 내 수요기관(발주처)은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로 명시돼 있다"며 "수요기관의 장은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입찰 문건의 '수요기관' 표현만을 근거로 서울시장을 시공·감리 책임자로 연결한 것은 왜곡 소지가 있다"며 "시민에게 혼선을 줄 수 있는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