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GTX-A 철근 누락, 철도공단에 이미 세 차례 공문 제출"
서울시 측 "시공사 통보 받고 즉각 현장 안전점검"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을 둘러싸고 서울시의 보고 지연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국가철도공단에 이미 세 차례 관련 사실을 보고했다"고 반박했다. 국토교통부가 감사에 착수하자 즉각 안전점검과 보강 검토를 진행해 왔다며 적극 해명에 나선 것이다.
서울시는 18일 공식 입장을 내고 "시공사인 현대건설(000720)로부터 관련 사실을 통보받은 직후 현장 안전점검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3일과 12월 1일, 올해 1월 중순 제출한 감리 보고서에 삼성역 기둥 주철근 누락 내용을 포함해 국가철도공단에 전달했다.
이날 국회에서도 같은 취지의 설명이 나왔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난해 11월 10일 시공사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국가철도공단과의 위탁 협약에 따라 매월 건설관리 보고서를 제출해 왔다”며 “관련 내용을 세 차례 포함해 통보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철근 누락 사실을 확인한 이후에도 구조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측은 "구조 안전성 검토 결과 현재 기둥에 작용하는 하중은 충분히 버틸 수 있는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전문가 검토를 거쳐 안전성 문제를 사전에 차단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강공법 적용 과정에서도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 가능성, 유지관리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며 "3월 17일 시공사로부터 최종 보강 계획서를 제출받은 뒤 현장 적용성을 검토해 4월 보강 방안을 확정했고, 이후 국가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에도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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