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1분기 영업익 230억 전년比 266% 급증 "원가 구조 개선"

매출 3594억 원…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

두산건설 로고 (두산건설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두산건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늘었다. 원가 구조 개선과 선별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산건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약 2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5.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약 35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6.4%포인트(p) 오른 8.3%다.

두산건설은 현장별 원가 관리와 사업별 리스크 관리 강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봤다.

분양시장에서도 주요 전략 사업장을 중심으로 성과를 거뒀다. 수도권·영남·충청권 등 전국 거점 사업장에서 조기 분양이 완료됐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는 2월 분양을 마쳤다.

두산건설은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6조 원으로 잡았다.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올해 서울과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2조 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며 "선별 수주와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