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 '선경아파트' 정비계획 통과…최고 49층·1571가구 탈바꿈
서울시 정비계획 수정가결…1983년 준공 노후단지 재건축 속도
대치초 인근 문화공원 조성…지하 저류조로 침수 예방 추진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49층, 1571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치역 사거리에 위치한 대치선경아파트는 1983년 준공된 노후 단지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최고 49층, 공동주택 1571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중 임대주택은 231가구다.
현재 대치선경아파트는 12개 동, 1034가구 규모다. 재건축 이후 가구 수가 500가구 이상 늘어난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1차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9개월 만에 정비계획을 결정했다. 향후 심의 결과를 반영해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단지 서측에는 선형 문화공원이 조성된다. 공원 인근에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개방형 공동시설이 들어선다.
문화공원 지하에는 약 3만 6000㎥ 규모의 저류조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대치역 일대 침수 피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단지 동측 삼성로변에는 보도형 전면 공지를 조성한다.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쉼터와 조경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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