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압구정5구역 총력전…'한강 조망·스카이풀빌라' 제안

스카이 커뮤니티·테라스형 맨션 등 차별화 설계 제시
조합원 전 세대 S급 한강 조망 목표로 설계안 구성

아크로 압구정 투시도.(DL이앤씨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DL이앤씨(375500)가 서울 강남 압구정5구역 재건축 수주를 위해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를 앞세운 설계안을 공개했다. 한강 조망 특화와 초고급 커뮤니티, 글로벌 설계 협업 등을 내세워 압구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 아크로 압구정(ACRO Apgujeong)을 제안했다고 11일 밝혔다.

압구정5구역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68층, 8개 동, 총 139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30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설계안에는 한강 조망 특화와 고급화 설계가 대거 담겼다. DL이앤씨는 외관과 조경, 평면 설계, 주차 공간, 커뮤니티 시설 등 전반에 걸쳐 조합원 의견을 분석해 설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단지 디자인은 크게 세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다.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강조한 '더 매너 컬렉션', 초고층 랜드마크인 '더 리젠트', 개방감을 극대화한 '더 코트' 등으로 나눠 각 동마다 차별화된 특성을 부여했다.

이와 함께 1개 층 1세대 구성과 테라스형 고급 주거, 초대형 펜트하우스, 높은 층고를 적용한 특화 세대 등 하이엔드 요소도 포함됐다.

또 한강변 주동 1열에 조합원 세대를 100% 수용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조합원의 107%가량, 2개실 이상을 한강의 조망이 가능하게 했으며 세대에 따라 최대 9개실에서의 조망을 확보했다.

커뮤니티 공간은 호텔·레지던스 디자인 경험이 있는 야부 푸셸버그(Yabu Pushelberg)가 맡는다. 스카이 라운지와 라이브러리, 프라이빗 스파, 다이닝 공간, 풀빌라 등이 들어선다.

조경은 영국의 조경가 톰 스튜어트 스미스와 네덜란드 아티스트 사빈 마르셀리스가 참여한다. 단지 내에는 테마형 정원과 실내 가든, 아트워크 공간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술 측면에서는 국토교통부 건설 신기술 인증을 받은 100년 내구성 기반 초고층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질 관리와 환기 시스템, 공기질 통합 관리, 결로 제어, 층간소음 저감 기술 등 주거 성능을 높이기 위한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 압구정은 단순히 고급 설계를 제안하는 수준이 아니라, 압구정5구역만의 입지와 조합원 니즈를 세밀하게 반영해 외관, 배치, 조망, 조경, 커뮤니티 전반을 하나의 마스터피스 컬렉션으로 완성한 최상의 제안"이라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