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분양 2만가구, 전년比 76% 증가…수도권 쏠림

수도권 1.4만 가구 예정

(직방 제공) 뉴스1ⓒ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다음 달 전국 분양 물량이 약 2만 가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6월 지방 선거를 앞두고 일정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27일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 9278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실적(1만 968가구) 대비 약 76% 증가한 규모다.

수도권 청약 시장은 거래 회복과 수요 유입 영향으로 비교적 양호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총 1만 4330가구로 전체의 약 74%를 차지한다. 지방(4948가구) 대비 높은 비중이다.

경기 지역에선 6930가구가 예정돼 있다. 인천과 서울 물량은 각각 3954가구, 3446가구다.

서울 내 예정 단지는 동작구 흑석동 써밋더힐(1515가구)과 성북구 장위동 장위푸르지오마크원(1931가구)이다.

경기에선 △남양주시 왕숙2지구A1(812가구) △성남시 분당구 성남낙생지구A1(1400가구) △화성시 동탄2신도시 C27블록(473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인천 분양 예정 단지는 서구 더샵검단레이크파크(AB22·AB23블록, 총 2800가구)와 남동구 힐스테이트구월아트파크(496가구) 등이다.

부동산 업계에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정을 서두르는 것으로 해석했다. 정책 변동 리스크를 피해 빠르기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직방 관계자는 "수요자들은 입지, 가격, 배후 수요를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향후 분양시장 성과는 전체적인 공급 규모보다 개별 사업장의 입지와 가격 경쟁력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