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서울 원룸 평균 월세 71만원…강남은 월세 100만원

한 달 새 5.2% 상승…전세 보증금은 소폭 하락

26일 서울의 한 대학가에 원룸 홍보물이 붙어 있다.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서울 원룸 월세가 70만 원을 넘어섰다. 강남구는 평균 월세가 100만 원에 달하는 등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3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보증금 1000만 원 기준) 평균 월세는 71만 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 1386만 원으로 나타났다.

2월과 비교해 평균 월세는 4만 원(5.2%) 상승했다. 반면 전세 보증금은 83만 원(0.4%) 소폭 하락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의 평균 월세가 1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초구·성동구(각 122%), 용산구(118%), 중랑구(116%), 광진구·동대문구(108%), 강서구·영등포구(101%) 등 9개 지역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 6732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구(120%), 강남구(119%), 광진구(113%), 동작구(112%), 용산구(110%), 영등포구(106%), 마포구(104%), 동대문구(101%) 순으로 집계됐다. 총 9개 지역이 서울 평균을 상회했다.

'다방여지도'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전세 보증금을 서울 평균과 비교해 보여주는 지도다. 서울 평균을 100%로 기준 삼아 이를 넘으면 해당 지역 시세가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