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2분기 일반분양 2.4만가구 푼다…수도권 66% 집중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10대 건설사가 2분기에 2만 가구 이상의 일반분양을 준비한다. 선호도 높은 수도권에 물량을 집중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2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분기 10대 건설사의 공급 물량은 총 3만 2367가구(오피스텔 제외)로 집계됐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 4340가구(4월 분양 실적 포함)가 나올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대 건설사 분양 실적은 9221가구였다. 1년 사이 공급이 큰 폭으로 늘어난 셈이다.
수도권은 1만 6076가구(66%)다. 지방은 8264가구(34%)로 수도권 물량이 지방에 비해 1.9배 이상 많다.
올해 2분기 공급 확대는 지난해 분양시장 침체로 일정이 미뤄진 데다 지방선거와 여름 휴가철 이전 분양에 나선 사업장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브랜드 인지도와 상품 완성도, 설계·마감 품질, 커뮤니티, 사후관리 등에서 강점을 가진 10대 건설사 단지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건설사 아파트(컨소시엄 포함)는 3만 6847가구 모집에 51만 7066명이 1순위 청약을 해 평균 14.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기타 건설사 아파트는 6만 3667가구 모집에 19만 2670명이 청약해 평균 3.03대 1에 그쳤다.
올해 1분기 전국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10개 단지 중 8개가 10대 건설사였다. 지난달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더샵 프리엘라'는 1순위 평균 경쟁률 89.24대 1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IPARK현대산업개발의 '천안 아이파크 시티 6단지'가 10.54대 1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2분기 주요 분양 단지는 DL이앤씨(375500)의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 현대건설(000720)의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 현대엔지니어링(064540)의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 대우건설(047040)의 '써밋 클라비온' 등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 10대 건설사 브랜드 공급이 많지 않았던 지역과 교통, 생활 인프라, 개발 호재를 갖춘 입지에 수요자 관심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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