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13-1·2구역 신통기획 확정…5900가구 단지 탈바꿈
장위 뉴타운 모든 구역 재정비 촉진계획 수립
3400가구·2500가구 공급…연내 구역 지정 목표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장위 뉴타운(재정비 촉진지구) 13-1구역과 13-2구역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로써 장위 뉴타운 모든 구역의 재정비 촉진계획이 수립됐다.
서울시는 장위 13-1구역과 장위 13-2구역이 신통기획 대상지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위 13구역은 2006년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하지만 2014년 재징비 촉진구역에서 해제됐다. 이어 2015년 장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이 됐다.
공공시설 확충 등 일부 환경 개선은 이뤄졌으나, 근본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그간 대상지는 낮은 사업성이 문제였다. 이에 서울시는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안을 적용해 사업성을 높였다. 대표적으로 용적률을 기존 230%에서 300%로 올려 가구 수가 확대됐다. 기존 4128가구에서 5900가구 내외로 증가했다. 13-1 구역 물량은 3400가구, 13-2 구역 물량은 2500가구다.
서울시는 대상지를 숲세권·역세권 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북서울꿈의숲과 오동근린공원을 잇는 광역 녹지축을 연결한다.
장위 13-1·2구역 경계부에 공원을 조성해 장위지구 전체의 생활 공원축도 만든다.
녹지축을 따라 조성되는 보행로와 13-1·2구역을 잇는 공공 보행통로도 연계한다. 북서울꿈의숲, 신설역세권, 장곡초등학교, 장위지구를 연결하는 순환형 보행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위 13구역의 해제로 단절됐던 순환도로도 다시 연결한다. 서울시는 구역 경계부에 남북도로(4~6차로)를 신설해 순환 교통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올해 재정비촉진구역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서울시는 성북구에서 주민공람, 의견 청취 등 입안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장위 재정비촉진지구의 교통·보행·녹지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지구 전체의 공간구조가 완성될 것"이라며 "신통기획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정비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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