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과 개발이익 나눈다…용산·서초 '서울동행리츠' 시범 도입
최소 연 6%대 배당 목표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는 시민이 공공개발의 주체로 참여해 안정적 수익을 공유하는 서울동행리츠(지역상생리츠) 도입을 본격화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동행리츠 시범 적용 지역은 용산국제업무지구 B9부지 복합개발과 서초 소방학교 부지 민간투자사업이다.
리츠는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발생한 수익을 나눠주는 부동산투자회사다.
서울동행리츠는 준공 후 수익이 안정화하는 ‘운영 단계’에서 시민들이 주주로 참여해 수익을 나누는 구조다. 최소 연 6%의 안정적 배당을 목표로 추진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B9는 코레일과 SH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 부지다. 서초 소방학교 부지는 공공 시니어 주택, 문화여가, 커뮤니티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향후 민간개발에 적용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한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동행리츠는 개발이익을 소수가 아닌 시민과 공유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수익이 지역으로 환원되는 서울형 상생 개발의 문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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