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마스턴과 맞손…금융·시공 결합 개발사업 확대

사업 발굴부터 투자 구조 설계까지 통합 협력
프리콘 기반 사업성 검증…리스크 관리·수익성 강화

윤성호 한화 건설부문 개발사업본부장(좌측)과 마스턴투자운용 박경배 국내1부문 대표(우측)이 '부동산 개발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한화 건설부문이 자산운용사와 손잡고 금융과 시공을 결합한 부동산 개발사업 확대에 나선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투자 구조 설계와 시공을 통합해 사업성과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000880)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과 '부동산 개발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과 개발이 결합한 사업 발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신규 개발사업 발굴에서부터 공동 법인 설립까지 부동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의 기획·시공 역량과 마스턴투자운용의 부동산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효율적인 사업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공사비 및 공사 기간을 사전에 검토하는 프리콘(Pre-Construction) 서비스로 사업성을 조기에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개발사업의 설계 및 시공 전반을 수행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투자자 모집을 통한 자금 조달을 담당하고 프로젝트를 위한 최적의 투자 구조를 설계한다. 아울러 시장 동향을 반영한 재무적 리스크를 관리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시공이 결합한 통합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구조 설계 단계에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수익성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윤성호 한화 건설부문 개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시공의 결합을 기반으로 개발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