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방 미분양 5000가구 매입 착수…건설경기·주거안정 '투트랙'
권역별 설명회 순회 개최…21일 대구경북부터 시작
감정가 90% 수준 매입…임대·분양전환 활용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 미분양아파트 5000가구 매입에 나서며 건설경기 회복과 주거안정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LH는 21일부터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 설명회'를 권역별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명회는 21일 대구경북권(LH 대구경북지역본부)을 시작으로 △전북권(22일, LH 전북지역본부) △광주전남권(23일, LH 광주전남지역본부) △충청권(28일, LH 대전충남지역본부) △강원·제주·기타 지역(30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부산·울산·경남권(5월 14일, LH 부산울산지역본부) 순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LH는 지방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올해 미분양 아파트 5000가구 매입을 추진 중이다.
매입 대상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준공 주택과 7월 말까지 준공 예정인 미분양 아파트다. LH는 임대 및 분양전환 가능성, 주택 품질, 단지 규모, 분양률, 미분양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량 주택을 선별 매입할 방침이다.
매입 가격은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LH 내부 기준 가격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감정가의 90% 수준을 기준으로 하되 조정률을 반영하며, 매도 희망가격이 낮은 주택부터 매입이 이뤄진다.
매도 신청은 27일부터 6월 5일까지 LH 청약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세부 기준과 절차는 해당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LH 건설경기안정화지원단을 통한 유선 상담도 병행된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지방 미분양 해소와 건설경기 회복 지원을 위해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매입한 주택은 중산층 임대 및 지방 노동자 주거지원 등에 활용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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