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역 역세권 재개발 통과…49층·1010가구 복합단지 조성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 위한 통합심의 조건부 의결
아동·노인 대상 '인생케어센터' 조성…홍제천 복원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서대문구 홍제역 일대 노후 역세권이 재개발을 통해 최고 49층 규모의 주거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서대문구 홍제동 298-9번지 일대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소방·재해 등 7개 분야를 포함해 진행됐다.
대상지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내부순환도로 사이에 위치한 교통 요지다. 다만 유진상가와 인왕시장 등 저층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서울시는 홍제천의 자연생태 기능 회복과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위해 지난해 7월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사업지는 향후 주거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지하 6층~지상 49층, 4개 동, 101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고, 오피스텔과 판매·근린생활시설, 메디컬센터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또 주민 복지를 위한 생활 SOC 시설인 '인생케어센터'가 들어선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복지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아울러 홍제천 일대는 수변문화공간으로 재정비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상지는 고밀 복합개발과 함께 기존 지역 생태계와의 상생에 중점을 뒀다"며 "홍제역 일대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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