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청약' 열기 확인…오티에르 반포·강동헤리티지자이 흥행(종합)

오티에르 반포 1순위 청약 43가구에 3만 540명 신청
강동헤리티지자이 무순위 청약 경쟁률 5만3천대 1

오티에르 반포' 조감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후분양 단지인 서울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의 1순위 청약에 3만 명 넘게 몰렸다. 강동구 '강동헤리티지자이' 2가구 무순위 청약에는 10만명 이상 신청했다. 수십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면서 신청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티에르 반포 1순위 청약 43가구 모집에 3만 540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약 710.2대 1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1180.9대 1)을 기록한 유형은 전용 59㎡B형이다. 15가구 모집에 1만 7713명이 신청했다.

단지는 지난 10일 특별공급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43가구 모집에 1만5505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360.6대 1을 찍었다.

오티에르 반포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21차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강남권에서 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최고급) 브랜드 '오티에르'를 처음 적용하는 단지다.

청약 흥행 배경은 2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돼서다. 전용 84㎡ 분양가는 27억5650만 원이다. 인근 신축 '메이플자이' 동일 면적 시세가 50억 원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20억 원 이상의 차익이 기대된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노량진 '라클라체자이드파인' 특공 26.4대 1
라클라체자이드파인 예상 조감도 (GS건설 제공) 뉴스1ⓒ news1

이날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특별공급에서 흥행했다. 특별공급 189가구 모집에 4997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약 26.4대 1이다.

생애 최초 모집(2853명)에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몰렸다. 신혼부부 모집이 1735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곳은 노량진 뉴타운의 첫 번째 분양 단지다.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다.

이곳은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99가구 규모다. 그중 일반 분양은 369가구다.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분양가 상한제(분상제) 미적용 단지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분양 가격이 높다는 지적을 받았다. 전용 59㎡의 최고 분양가는 22억 880만 원이다. 같은 날 청약한 오티에르 반포의 같은 면적(20억 550만원) 대비 2억 원가량 높다.

'10억 로또' 강동헤리티지자이 2가구 모집에 10.6만 명…경쟁률 5만 3046.5대 1
강동헤리티지자이 투시도 (강동헤리티지자이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news1

같은 날 강동구 길동 '강동헤리티지자이'도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이곳은 총 2가구(전용 59㎡B형) 모집에 10만 6093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5만 3046.5대 1이다.

강동헤리티지자이는 강동구 길동 신동아 1·2차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8개 동·1299가구 규모 대단지다.

이번 청약이 흥행한 것은 기대되는 시세차익이 크기 때문이다. 이 단지 분양가는 각각 7억 3344만 원(7층), 7억 8687만 원(28층)이다. 2022년 12월 최초 분양 가격이 그대로 적용됐다. 같은 면적이 올해 1월 17억 원에 팔린 점을 고려하면 약 10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