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새만금 투자지원 TF 가동…현대차 9조 투자 지원 본격화
국토·교통·주택 20개 과제 추진…첨단산업 거점 조성
정주·교통 여건 개선·AI 규제 완화…인프라 확충 병행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국토교통부가 새만금을 로봇·수소·AI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새만금 투자지원 TF'를 가동하고 규제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새만금 투자지원 TF'를 출범하고 현대자동차(005380)그룹과 개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지난 2월 투자협약식에서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로봇·수소·AI 도시 등 9조 원 규모 투자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성됐다. 국토부는 정주·교통 여건 개선과 AI 도시 조성을 위한 규제 완화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해 왔다.
TF 회의에서는 새만금이 로봇·수소·AI 첨단성장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토도시, 교통, 주택 분야 20개 과제를 중점 논의한다.
국토·도시 분야에서는 로봇·자율주행차 친화형 도시 설계를 지원하고, 신속한 인허가와 특례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새만금 철도 등 기반시설의 적기 개통과 수소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수소 생태계를 지원한다.
주택 분야에서는 투자기업 종사자의 정착을 돕기 위해 임대주택 공급과 특별공급 대상 확대, 문화·여가 공간 조성 등 정주 여건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TF를 통해 5월 초까지 세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법령 개정이나 기준 정비가 필요한 과제는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과의 협의도 이어가 투자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현대차그룹의 약 9조 원 규모 투자를 계기로 새만금이 로봇·수소·AI 등 첨단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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