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BTS 이웃" 400만 유튜버 '지무비' 나인원한남 77억 전셋집 공개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영화 리뷰 유튜브로 우리들의 귀에 익숙한 그 '목소리'의 주인공 '인생 역전' 스토리가 전해졌다.
12일 연예계에 따르면 영화 리뷰 채널 '지무비'를 운영하는 유튜버 '지무비'(본명 나현갑)는 지난해 7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06㎡(약 75평) 한 세대에 보증금 77억 원을 내고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지무비는 지난 MBC 방송 연예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93회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과 함께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셋집 내부도 공개했다.
송은이는 지무비를 두고 "GD, BTS와 이웃사촌"이라며 최고가 전세 계약자라고 소개했고 지무비는 "제가 기사를 낸 게 아니라 이름이 하나밖에 없으니까 본의 아니게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무비는 "전세는 77억 원이고 하루 종일 집에 있다 보니 집에 모든 돈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지무비가 밝힌 '나인원한남'의 전세가 금액은 같은 면적 기준 전세 거래 가운데 최고가 수준으로 평가된다. 앞서 같은 평형대가 약 70억 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7억 원가량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나인원한남은 과거 미군 외인아파트 부지를 개발해 조성된 초고급 주거단지로 2019년 준공됐다. 지하 4층, 지상 5~9층 규모의 9개 동, 총 341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외부인 출입이 제한되는 '게이티드 하우스' 형태를 갖추고 있다. 높은 보안 수준과 사생활 보호로 연예인과 재계 인사들이 다수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무비'는 은행원과 승무원 취업을 준비하던 시절 KB국민은행 면접에서 탈락한 뒤 막연하게 유튜브로 전향했다. 그는 "별다른 확신 없이 시작한 유튜브 채널이 삶의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 그가 제작하는 콘텐츠는 영화의 줄거리와 핵심 장면, 관전 포인트를 간결하게 짚어주고 있으며 기록적인 유튜브 구독자를 끌어모았다.
현재 '지무비' 채널 구독자는 399만 명으로 4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영상 속 내레이션 중심의 구성과 몰입도 높은 설명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전 재산 28만 원으로 시작해 거의 매일 콘텐츠를 만들었다"며 "365일 중 360일을 일한 결과 지금은 한 달 수익이 은행원 연봉의 몇 배 수준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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