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성대 야구장·위례 업무용지 등 서울 도심 유휴부지에 3100가구 공급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적용…2027년 상반기 착공 목표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도봉구 성균관대 야구장 등 서울 도심 유휴부지에 민간참여사업을 추진, 약 3100가구를 공급한다.
LH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성대 야구장, 위례 업무용지 등 도심 유휴부지 공공주택 공급 속도를 높인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 주택공급 확대방안(9·7 대책)을 발표하면서 서울 도심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공공주택 4000가구 공급을 위한 직접 매입 및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H가 이번에 추진하는 성대 야구장, 위례 업무용지가 그 대상이다. 공급량은 성대 야구장 2100가구, 위례 업무용지 999가구다.
LH는 해당 부지 공급 속도를 높이고자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민간참여사업은 LH가 민간건설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민간의 기술력과 최신 설계 트렌드를 적극 수용할 수 있고, 설계와 시공을 도시에 추진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성대 야구장은 지난 7일 공모를 시행했고, 위례 업무용지는 이달 중순 공모 예정이다. LH는 6월 사업자 선정 이후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LH는 성대 야구장과 위례 업무용지 외에도 옛 한국교육개발원부지, 강서구 공공시설 부지 등도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지자체 등 유관부서와 협의 중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우수 입지의 서울 도심 유휴부지에 민간의 기술력을 더할 수 있는 민간참여사업을 시행한 만큼,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이 하루빨리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속행하겠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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