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나들이 차량 증가…"주말 교통사고 사망자 연중 최대, 주의 당부"

4월 월평균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29명…주말·낮 집중

고속도로 교통사고 모습.(뉴스1 자료사진) 2023.11.1 ⓒ 뉴스1 박지현 수습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4월 고속도로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평균보다 낮지만 주말 및 낮 시간대 인명손실 비율은 연중 최대 수준이라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4월 평균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29명으로 연평균 35명보다 낮다.

하지만 4월은 본격적인 봄나들이 차량이 늘어 교통량과 정체 길이가 증가해 추돌사고 위험이 가중된다. 주말 교통사고 인명손실 비율은 34.5%로 연중 가장 높다. 시간대별로 12시부터 15시 사이 사망자가 6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20.7%를 차지했다.

도로공사는 "평균기온 상승으로 활동량이 늘고 나른함과 피로감이 증가하면서 졸음운전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 4월은 도로시설물 집중 정비로 작업장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4월 작업장 교통사고는 최근 3년간 총 19건으로 월평균(9.5건)의 두 배 수준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4월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수작업이 많은 시기"라며 "운전자는 작업장 안내에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봄나들이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