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옥 건축 설계·시공관리자 국비지원 교육생 100명 모집
27일부터 모집 개시, 이론 강의·현장 답사 등 진행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는 27일부터 한옥 건축 설계·시공관리자 전문교육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까지 이 사업으로 11년간 총 1606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수료생은 한옥 설계 공모 당선과 시공관리 프로젝트 수주 등 실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주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과 용인 처인성 역사교육관 등이 있다.
한옥 설계 과정은 기존 건축 교육이나 대목수 양성 과정만으로는 부족했던 설계 전문성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한옥 연구개발을 통해 조성된 건축물 현장을 방문해 기술을 배운다.
시공관리자 과정에서는 공정관리와 자재 물량 산출 등 현장 중심 역량을 강화한다. 한옥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시공 실습도 병행한다.
교육은 한옥 건축 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명지대와 전북대에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현업 종사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수업으로 운영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10월 이후에는 수료생 작품 전시와 우수작품집 발간도 추진될 예정이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치목 실습, 현장답사, 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세부 내용은 각 교육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철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한옥은 고유한 아름다움으로 전통을 넘어 미래의 건축자산으로 거듭나는 중"이라며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한옥을 제대로 짓고 가꾸는 한옥 건축 전문가 교육생 모집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