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룸 전월세 4개월 만에 동반 하락…월세 4.5% 내려
강남 3구도 월세 하락세…강남구 9% 급감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지난달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전월세 금액이 나란히 하락했다.
2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2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2월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 1469만 원, 평균 월세는 67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과 비교해 평균 전세 보증금은 172만 원(0.8%) 소폭 줄었다. 평균 월세는 3만 원(4.5%) 하락했다. 서울 지역 전월세 평균이 동반 하락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자치구별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12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강남구 120%, 용산구 115%, 성동구 111%, 광진구 110%, 강동구∙영등포구 106%, 동대문구∙마포구 102%, 송파구 101% 순으로 집계됐다. 총 10개 지역에서 전세 보증금이 서울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평균 월세는 강남구가 12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용산구 124%, 서초구 123%, 성동구 117%, 강서구 109%, 마포구 106%, 관악구∙광진구 104%, 강동구∙송파구 103%, 종로구 101%, 중랑구 100% 순으로, 총 12개 지역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을 상회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평균 월세도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그중에서도 강남구의 평균 월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강남구의 2월 평균 월세는 86만 원으로 1월 대비 9만 원(9.4%) 줄었다.
이어 송파구의 평균 월세도 69만 원으로 전월 대비 4만 원(5.1%) 감소했다. 서초구는 83만 원으로 전월 대비 소폭(0.6%) 하락했다.
'다방여지도'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서울 평균 시세를 기준(100%)으로 봤을 때, 100%보다 높으면 해당 자치구의 원룸 시세가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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