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중동 리스크 대응 총력…건설 근로자 안전 최우선"

14개 주요 건설사 대표와 만나 중동 상황 논의
중동 현장 피해 아직 없어…민관 비상대책반 가동 유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건설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19 ⓒ 뉴스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김윤덕 장관이 서울에서 열린 건설안전 간담회에서 14개 주요 건설사 대표들과 최근 중동 상황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외건설 근로자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상황 장기화에 대비한 대응 방향이 논의됐다.

김 장관은 중동 지역 진출 기업의 현장 안전 상황과 연락 체계를 점검하고,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업별 연락 체계와 근무 상황을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최근 불안한 중동 상황으로 인한 업계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필요한 대응을 아끼지 않겠다"며 "건설업계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해외건설 수주 전략뿐 아니라 유가 상승에 따른 국내 건설시장 영향에도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며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18일 기준 이란,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 쿠웨이트, 이라크, 바레인, 요르단 등 중동 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서 접수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에서는 상황에 따라 정상근무와 재택근무, 안전지대 대피 등 안전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민관 합동 비상대책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일 상황 점검을 통해 우리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