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작업중지권 활성화"…건설현장 안전 강화 주문

건설사 간담회서 자율 안전관리 강조…우수사례 공유
삼성물산·현대건설 등 4곳 감사패…"K-건설, 안전 선도해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과 업계 관계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작업중지권 활성화와 업계의 자율적 안전관리 노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김 장관이 19일 서울에서 건설안전을 주제로 주요 건설사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자발적인 안전관리 정책을 추진한 건설사의 노력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건설사의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과 관련한 건의 사항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됐다.

김 장관은 "안전한 건설현장이 곧 지속 가능한 건설산업 성장의 기반"이라며 "지난해가 건설안전에 대한 인식 전환의 해였다면, 올해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건설현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생명 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노력을 이어가는 건설사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간담회 이후에는 근로자 작업중지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장려한 삼성물산(028260), 현대건설(000720), DL이앤씨(375500), GS건설(006360) 등 4개 건설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 장관은 "작업중지권은 근로자가 스스로 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제도"라며 "인센티브 도입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건설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내 건설사의 안전관리 역량이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K-건설이 '가장 안전한 건설'로 인정받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