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강민 "물류는 교통비, 데이터센터는 전력…인프라 핵심 변수"
[건설부동산 2026] 물류센터 공급 5년간 75% 증가…수도권 남부 집중
"AI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급증…전력 확보 중요 요소 부각"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류강민 알스퀘어 부동산사업부문 리서치센터장이 균형 발전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물류·데이터센터를 지목했다. 인프라 투자에서 교통 비용과 전력 수급이 핵심 변수라고 강조했다.
류 센터장은 18일 열린 제12회 뉴스1 건설부동산포럼 특별강연에서 "온라인 쇼핑 확대와 1~2인 가구 증가로 물류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며 "물류 센터의 경우 교통 비용이 얼마나 적게 드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5년간 물류센터 공급이 연평균 약 15% 증가했다"며 "공급이 빠르게 늘면서 저온 물류센터 공실률은 약 40%, 상온 물류센터는 약 20%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물류시설 입지의 핵심 기준은 교통 비용이라고 강조했다. 류 센터장은 "물류 이동 비용은 거리와 물량에 비례한다"며 "전국 배송 기준으로 교통 비용이 가장 낮은 수도권 남부 지역에 물류센터가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특히 신선식품 등을 취급하는 저온 물류의 경우 배송 빈도가 높아 교통 비용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토 계획상 남북축과 동서축을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도 물류 산업 입지와 발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센터와 관련해서는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그는 "인공지능 시대가 얼마나 빠르게 확대될지 알기 어렵다"며 향후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23년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이후 전력 수급 문제가 생겼다. 수도권에서는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향후 필요한 전력 수급을 고려해 인프라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AI 데이터센터는 전력 소비가 매우 큰 시설"이라며 "향후 데이터센터 개발에서는 전력 확보가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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