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ITS 세계총회 준비 본격화…국제 전문가 50여 명 현장 점검
10월 예정 행사 세부 이행계획 확정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10월 개최되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준비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간다. 세계 ITS 분야 전문가들이 강릉을 방문해 총회 프로그램과 행사 운영 계획을 점검하고 학술 논문과 세션 구성을 확정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세계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강릉을 방문해 총회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ITS는 교통시설과 교통수단에 인공지능(AI), 엣지컴퓨팅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교통 흐름과 안전을 개선하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말한다.
국토부는 17일부터 3일간 아시아·태평양, 미주, 유럽 등 3개 대륙 이사회(BOD)와 국제프로그램위원회(IPC)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에는 전 세계 ITS 정책·산업·연구 분야를 대표하는 이사회 멤버와 국제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세계총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10월 본행사까지의 세부 이행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제프로그램위원회(IPC) 회의에서는 전 세계에서 접수된 학술 논문과 세션 제안을 심사해 강릉 세계총회의 핵심 학술 프로그램을 확정한다.
회의 기간에는 주요 행사장에 대한 현장 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세계총회의 전시, 기술 시연, 공식 행사가 열릴 공간을 직접 확인하며 행사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사회와 국제프로그램위원회 위원들은 강릉 올림픽파크 내 스피드스케이팅장과 하키센터, 건립 중인 컨벤션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공간 배치 계획, 행사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국토부와 강릉시, 한국ITS협회, 세계총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세계총회 준비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해외 참가 확대와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이사회와 국제프로그램위원회는 한국의 ITS 역량과 세계총회 준비 수준을 국제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자리"라며 "남은 기간 산·학·연·관이 협력해 역대 최고 수준의 세계총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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