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 신동아 재건축 통합심의 통과…777가구로 탈바꿈

준공업지역 용적률 400% 적용으로 사업성 개선
공공임대 203가구 포함…2028년 착공 추진

양평동 신동아아파트 조감도 (서울시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신동아아파트가 777가구 공동주택 단지로 새롭게 조성된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양평동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해 도시·건축·경관·교통·교육 5개 분야 통합심의를 수정가결·조건부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평동 신동아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양평역 남측에 위치한 495가구 규모의 노후단지(1982년 준공)이다. 2011년 최초 정비계획(용적률 300%)이 결정됐지만 사업성 부족 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다. 이후 서울시의 규제 완화로 사업이 다시 추진됐다.

계획안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준공업지역 재건축 용적률이 300%에서 400%로 개선됐다. 가구 수가 563가구에서 777가구(공공임대 203가구 포함)로 214가구 늘어났다.

단지는 보도형 전면 공지를 계획해 열린 보행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경로당 등 커뮤니티시설을 개방한다.

인근 안양천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안양천 방향으로 통경축을 확보했다. 입면 디자인을 차별화해 안양천 수변 경관과 도심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부엔 조경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공개공지와 쌈지공원을 조성한다.

통합심의 통과로 양평동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업시행계획 인가와 관리처분계획 인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2028년 착공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양평동 신동아아파트는 준공업지역 내 노후 주거지 정비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