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서초구와 맞손…공원 녹지로 탄소 상쇄 사업 추진

공원 수목을 탄소 흡수원으로 활용

SH, 서초구와 업무협약 체결 (SH 제공) 뉴스1ⓒ news1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서초구와 공원 녹지를 활용한 탄소 상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탄소 상쇄는 기업이나 조직이 자체 감축 외에 외부 감축·흡수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하는 형태다.

이번 협약은 서초구 내곡지구 공원 녹지의 수목을 탄소 흡수원으로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게 목적이다.

사업은 산림청 지정 인증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의 인증 절차를 거치는 사회공헌형 탄소 상쇄 방식으로 진행한다. 확보한 탄소 흡수량은 양 기관이 50%씩 나눌 계획이다.

특히 내곡지구 탄소 상쇄 사업은 등록·인증을 거쳐 향후 30년간(2013~2043년 기준) 식재 면적 13.64ha, 교목 약 8000주를 통해 약 3821tCO₂ 흡수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양 기관은 성뒤마을, 서리풀 지구 공원 녹지까지 탄소 상쇄 협력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서초구를 비롯한 여러 자치구와의 협력을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성과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