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외벽도장로봇 국토부 건설신기술 지정…생산성 2배

고위험 외벽 도장 작업 개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아파트 현장에서 외벽도장로봇을 시연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장전문업체 제이투이앤씨와 공동 개발한 '외벽도장로봇' 기술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1042호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건설신기술은 국내 최초 개발 혹은 외국 기술을 도입·개량해 신규성·진보성·현장 적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외벽도장로봇은 무인·원격제어 방식을 적용해 기존 작업을 대체했다. 작업자는 지상이나 옥상에서 장비를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다. 고소 작업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다.

생산성 측면에서도 혁신적인 효과가 확인됐다. 현장 실증 결과 기존 인력 작업 대비 약 2배 빠른 시공 속도를 구현했다. 공기 단축과 시공 품질 균일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고위험 외벽 도장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해 현장 안전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라며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