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S건설, '리베니크 성수' 상표 출원…성수1지구 수주전 겨냥

지상 69층·3014가구, 2조 1540억 규모 '최대어' 재개발 사업
데이비드 치퍼필드 협업 설계 앞세워 브랜드 경쟁 본격화

리베니크 성수

(서울=뉴스1) 윤주현 김진희 기자 = GS건설(006360)이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 수주를 위해 신규 단지 브랜드 '리베니크 성수'를 제안했다. 초고층·한강 조망 특화 설계를 앞세워 올해 최대 정비사업으로 꼽히는 성수1지구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모습이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13일 '리베니크 성수', '리베니크 자이' 등 총 4건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앞서 GS건설은 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 참여를 공식화한 바 있다. 이번에 출원한 상표는 향후 해당 사업에 적용할 단지명 후보로 제안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출원한 단지명을 성수1지구 사업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수1지구 재개발은 성동구 성수1가동 72-10번지 일대 약 19만㎡ 부지에 지하 4층~지상 69층, 17개 동, 3014가구 규모의 초고층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만 약 2조 1540억 원에 달해 올해 정비사업 '최대어'로 평가된다.

건설사 가운데서는 GS건설이 특히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비욘드 성수'(Beyond Seongsu)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수주전에 나섰으며, 세계적 건축가 David Chipperfield와 협업해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를 제안한 상태다.

성수1지구 조합은 20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 오는 4월 총회를 열어 최종 시공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