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BMW 18만대 차량 결함 리콜…포터Ⅱ·봉고Ⅲ·i5 등 대상

자동차리콜센터서 리콜 대상 여부와 결함 내용 확인 가능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하행선(오른쪽)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뉴스1 구윤성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차량 51개 차종, 총 17만 988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리콜 대상에는 현대 포터Ⅱ 일렉트릭, 기아 봉고Ⅲ EV, BMW i5 eDrive40 등이 포함된다.

현대자동차는 포터Ⅱ 일렉트릭 3만 6603대에서 전동식 진공펌프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확인돼 2월 1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또한 그랜저 등 20개 차종 3만 9148대는 계기판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이 꺼질 수 있는 문제가 발견돼 2월 11일부터 리콜이 진행된다.

기아는 봉고Ⅲ EV 2만 5078대에서 전동식 진공펌프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 성능 저하 가능성이 확인돼 2월 24일부터 시정조치가 실시된다. 아울러 K8 등 16개 차종 6만 9137대는 계기판 제어 오류로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2월 11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비엠더블유코리아는 i5 eDrive40 등 13개 차종 총 9914대에서 에어컨 컴프레셔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고전압 시스템이 차단되며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2월 4일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리콜센터에 접속해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