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부산 대심도 터널 '만덕센텀고속화도로' 개통…40분→10분
부산 최초·전 차종 이용 가능한 대심도 지하 고속화도로
연약 지반 NATM 공법 적용, 민자사업으로 준공 즉시 40년 운영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GS건설(006360)은 부산 최초의 대심도 터널이자 국내 최초로 모든 차종이 통행 가능한 대심도 지하 고속화도로인 '만덕센텀고속화도로'를 개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도로는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구 센텀시티를 연결하며, 부산 도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핵심 교통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길이 9.62㎞, 왕복 2~4차로 규모로, 2019년 11월 착공 이후 총투자비 7931억 원이 투입돼 6년 2개월 만에 개통됐다.
이번 개통으로 만덕~센텀 구간 이동 시간은 기존 40여 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된다.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구간인 만덕대로와 충렬대로, 센텀시티 일대 차량 흐름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연약 지반 등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시공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 지역은 지반이 연약해 터널 굴착 시 변형과 붕괴 위험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GS건설은 발파 공법(NATM)을 적용하고, 정밀 변위 계측을 상시 수행해 위험 징후를 조기에 포착·대응했다.
만덕센텀고속화도로는 민간투자사업(MPF)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준공과 동시에 부산시에 기부채납된다. GS건설이 주간사로 참여한 부산동서고속화도로㈜가 향후 40년간 운영을 맡는다.
GS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민자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만덕센텀고속화도로를 성공적으로 개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자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참여해 국내외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gerra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