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별교통대책] 폭설·결빙 대비 총력…전 교통수단 비상대응
도로 위험구간 856곳 관리·제설 예비살포 강화
철도 서행·항공 핫라인 가동…긴급 상황 즉각 대응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가 설 연휴 기간 폭설·결빙 등 기상악화와 긴급 상황에 대비해 도로·철도·항공·해운 전 분야에서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신속한 제설·우회·통제와 실시간 안내를 통해 교통 마비와 2차 사고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기상 악화와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로 분야에서는 폭설·결빙 취약구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제설제 예비 살포와 재살포를 확대한다. 예비 살포 물량을 늘리고, 강설이 없더라도 노면 상태에 따라 추가 살포를 실시할 예정이다. 관리 대상 위험구간도 지난해 749개소에서 올해 856개소로 확대됐다.
응급 상황에 대비해 구난·구급차량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사고 발생 시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긴급대피콜'도 운영한다.
철도 분야에서는 폭설과 한파에 취약한 구간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강설이나 급격한 기온 하강 시에는 탈선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열차 서행 운행을 실시한다.
이례 상황 발생 시에는 코레일톡 등 모바일 채널을 통해 실시간 안내를 제공하고, 열차 통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교통수단도 확보한다.
항공 분야에서는 공항 내 취약시설과 공사 현장에 대한 상황 관리를 강화하고, 제설·제방빙에 필요한 자재와 장비를 사전 확보한다. 기상 악화 시에는 항로 우회 등 탄력적 운항 조치가 시행된다.
비정상 운항이 발생할 경우 국토부와 지방항공청, 공항공사, 항공사가 참여하는 핫라인을 통해 신속한 보고와 대응이 이뤄진다.
해운 분야에서도 재난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해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여객선 운항 안전 관리와 상황 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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