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별교통대책] AI로 교통사고 막는다…대규모 안전점검
사고위험구간 40곳 확대·제설 장비 8100대 투입
전좌석 안전띠 검지·법규위반 차량 자동 판별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국토교통부가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철도·항공·해운 등 전 교통수단을 대상으로 대규모 점검과 AI 기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설 특별교통대책기간(2월 13~18일) 동안 약 278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시설과 이용 환경 전반에 대한 사전 안전 확보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도로 공사 구간과 교량, 결빙 취약 지점 등에 대한 안전점검은 지난 6일까지 완료됐다. 폭설과 결빙에 대비해 제설제 64만 톤과 제설 장비 8100대도 사전에 배치됐다.
철도·항공·버스·여객선 등 주요 교통수단에 대해서는 엔진과 제동장치, 관제시설 등 운행 안전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전국 3023개 차량 서비스센터에서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차량 무료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교통사고 위험 구간은 지난해 30곳에서 올해 40곳으로 확대됐으며, 해당 구간에는 고속도로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경고 문구가 표출된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를 검지하는 시스템은 서울·서대구·북대구 톨게이트로 확대 설치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순찰 영상을 AI로 분석해 적재 불량, 후미등 손상 등 법규 위반 차량을 자동으로 판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62곳에서 졸음운전과 과속 방지 캠페인을 실시하고, 방송을 통해 '오늘도 무사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유튜브와 SNS를 활용해 겨울철 차량 관리 요령과 안전운전 수칙도 안내하며 교통안전 인식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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