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별교통대책] 고속도로 공사 중단…갓길차로 69개 구간 운영
13~18일 교통혼잡 예상 242개 구간 집중 관리
경부선 버스전용차로 4시간 연장·교통방송 증편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전국 고속도로 공사가 전면 중단되고, 주요 구간에서는 갓길차로 운영과 우회 안내가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기간인 13일부터 18일까지 고속도로의 교통차단이 수반되는 모든 공사를 중단하고, 고속국도 14개 노선 69개 구간에서 갓길차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 경부선 판교분기점~신갈분기점 구간 등 고속·일반국도 242개 구간(1847㎞)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한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당시 234개 구간(고속도로 163곳, 일반국도 71곳)보다 확대된 것으로, 올해는 고속도로 150개 구간과 일반국도 92개 구간이 관리 대상에 포함됐다.
교통혼잡 예상구간에서는 차량 우회 안내와 갓길차로 운영,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한 교통정보 제공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경부선·영동선·서해안선 등 고속국도 14개 노선, 69개 구간(총 294.42㎞)에서 갓길차로를 운영해 정체 해소를 유도한다.
고속도로 정체가 발생할 경우에는 정체 구간과 우회도로 소요시간 정보를 제공해 일반국도로의 차량 분산도 유도한다. 해당 서비스는 경부선 양재IC~안성IC 등 14개 노선 49개 구간(1058㎞)에서 제공된다.
도로 공급 여력도 확대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추석 명절 이후 고속국도 2개 구간(86.0㎞)과 나들목 1곳(상서 하이패스IC), 일반국도 19개 구간(116.09㎞)을 새로 개통해 교통 분산 효과를 높였다.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차단이 수반되는 공사는 전면 중단되며, 리모델링 공사는 대책기간 이후 착공할 예정이다.
또 14일부터 18일까지 경부선 양재IC~신탄진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은 평시보다 4시간 연장돼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와 정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교통속보 방송을 실시하고, 교통방송 횟수도 평시 하루 29회에서 39회로 하루 10회 증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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