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송파 한양2차 재건축 수주…새해 강남권 첫 수주

2번 단독 입찰 끝에 수의계약…'6856억 규모' 알짜 단지
29층·1346가구 공급…단지명 '송파 센트럴 자이' 제안

송파 한양2차 재건축 투시도 (GS건설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GS건설(006360)이 6856억 원 규모의 송파 한양2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강남권 핵심 단지에서 새해 첫 정비사업 수주가 이뤄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 한양2차 재건축 조합원 총회에서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이 가결됐다.

GS건설은 지난해 9·12월 입찰에서 단독으로 참여해 수의계약 요건을 충족했다.

송파 한양 2차는 1984년 준공된 10개 동·744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다. 재건축을 통해 지상 최고 29층·15개 동·1346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착공 시점은 2028년 10월이다.

총 공사비는 6856억 원 수준이다. 단지는 송파역(8호선)과 송파나루역(9호선) 인근에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근처에 초·중·고교, 공공시설 등도 밀집해 있어 강남권 알짜 단지로 꼽혔다.

GS건설은 일찌감치 수주 의지를 드러냈다. 송파 한양2차 수주팀을 만들고 해외 설계사, 건축사무소 등과 드림팀을 꾸렸다. GS건설이 제시한 단지명은 '송파 센트럴 자이'다.

GS건설은 송파한양2차를 하나의 생활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아파트를 가로지르는 도로 때문에 단지가 분리됐던 기존 문제점을 고려했다.

또 각 가구에 파노라마창을 적용해 내부 개방감, 조망·채광 효과를 높인다.

각종 생활 인프라 시설도 들어선다. GS건설은 엘리시안, 교보문고, 솔닥 등과의 협업을 통해 주거·문화·여가·의료가 결합한 레지던스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