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펀드 운용사 선정…1기 신도시 정비사업 속도낸다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29일 미래도시펀드 1호 모펀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도시펀드는 대규모 재원이 소요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초기 사업비·공사비 등을 HUG 보증을 통해 낮은 금리로 조달해 준다.

60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미래도시펀드 모펀드는 올해 상반기부터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별 최대 200억원의 초기사업비 융자를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결성될 사업장별 미래도시펀드 자펀드는 총 사업비의 최대 60%범위 내 공사비 등에 대해 대출을 진행한다. 모펀드는 자펀드 자금 모집의 마중물 역할(자펀드 규모의 10~20% 출자)을 한다.

국토부와 HUG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진행에 따른 펀드 자금 소요를 감안해 미래도시펀드 2호 모펀드를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총 12조원 규모로 미래도시펀드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래도시펀드는 사업 초기부터 사업시행자에게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지원해 주민의 금융비용 부담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공사에 대한 공사비 협상력을 제고해 사업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