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이, 숨만 쉬어도 '한달 64만원'…월세 최고는 강남 '90만원'
지난달 대비 월세 10.4%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 1위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12월 기준 서울 원룸 평균 월세가 64만 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강남구에서는 세입자가 원룸에 거주하기 위해 90만 원을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내 일부 지역은 평균 월세가 서울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며, 신축 고가 거래가 일부 구간의 상승을 견인했다.
22일 다방이 발표한 '12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 33㎡ 이하) 기준 보증금 1000만 원 시 평균 월세는 64만 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 1194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서울 평균 대비 140% 수준인 90만 원으로 7개월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서초구 134%, 중랑구 125%, 용산구 111%, 양천구 109%, 송파구 106%, 서대문구 105%, 강서구 104%, 관악구 102%, 마포구·성동구 101% 순으로, 총 11개 지역의 월세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 2억 6576만 원으로 5개월 연속 최고치를 나타냈다. 그 뒤를 강남구와 성동구 114%, 동작구 111%, 광진구·용산구 109%, 강동구 107%, 영등포구 105%, 송파구 102%가 이었다. 총 9개 지역이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서대문구와 중랑구의 평균 월세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서대문구는 11월 58만 원에서 12월 68만 원으로 17% 상승, 중랑구는 74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9% 상승했다. 두 지역 모두 신축 고가 월세 거래가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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