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5명 서산영덕선 참사…국토부, 한국도로공사 제설 감사 착수
지난 10일 새벽 다중추돌 부른 서산영덕선…"제설 규정 이행 여부 조사"
“살얼음 우려 예보 땐 예비살포” 규정…서산영덕선 사고 쟁점으로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지난 10일 서산영덕선 고속도로 남상주IC 인근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를 두고, 국토교통부가 한국도로공사의 제설 관리 실태를 정밀 점검하기로 했다. 다중추돌로 5명이 숨진 참사인 만큼, 정부가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를 끝까지 가리겠다는 입장이다.
11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윤덕 장관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서산영덕선 남상주IC 인근에서 발생한 다중추돌 사고와 관련해 한국도로공사의 제설제 예비살포 미실시 정황 등 관리·대응 전반을 국토부 감사로 들여다보라고 지시했다.
국토부는 즉시 감사에 착수해 사고 전후 사실관계와 내부 절차 이행 여부를 조사하고, 감사 결과 관리 소홀이나 규정 미이행이 드러날 경우 엄중한 조치를 예고했다.
현행 '도로제설업무 수행요령'에 따르면, 기상예보에서 강설·강우 등으로 도로 살얼음 우려가 있고 대기온도 4도 이하, 노면 온도 2도 이하로 온도 하강이 예상되며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상황에서는 제설제 예비살포를 실시해야 한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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