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폭설·한파 대응 총력…전국 철도안전 비상체계 가동
전국 철도시설 긴급 점검…"전 차량·시설 안전 확보"
폭설 막고 결빙 차단…겨울철 철도안전 사전조치 돌입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한파와 폭설 속 코레일이 전국 철도안전 확보를 위해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대전 본사 재해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주재로 긴급 철도안전 대책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본사 및 각 지역본부 주요 간부가 온라인으로 참석해 폭설과 한파에 대한 예방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코레일은 이날까지 강풍·폭설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비상경계태세를 한층 강화했다. 이날 새벽부터 고속열차 출고 시 차량 하부에 착설방지제를 분사하고, 선로 주변에는 눈 유입 차단막과 착설방지 약품을 도포하는 등 사전 대응에 나섰다.
또 지역별 제설용품과 장비 배치 현황을 다시 점검하고, 강설과 결빙이 예상되는 야간 시간대에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동원할 수 있는 비상 체계를 유지했다. 유관기관과도 협조를 강화해 돌발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했다.
열차 운행 중 강풍으로 인해 이물질이 선로로 낙하하지 않도록 상시 감시 체계도 가동 중이다.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즉시 열차를 정차시키도록 한 만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레일은 강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역 구내와 선로 주변 설비의 결박상태를 사전 점검하고, 낙하물이나 느슨한 구조물은 이미 철거를 완료했다.
정정래 사장직무대행은 "강풍·대설·한파가 겹친 이번 기상 상황이 해제될 때까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열차 운행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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