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초고령사회 진입…도시 공간 기준 바뀐다"
피데스개발 '2026~2027 공간 7대 트렌드' 발표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피데스개발은 AI(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한 '2026~2027 공간 7대 트렌드'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피데스개발은 2009년부터 주거·도시·공간 트렌드를 정기적으로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미래주택 소비자 인식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해 도출했다.
7대 트렌드는 △플랜 D(Plan-D) △가현실강(假現實降) △포린 로드(Foreign Road) △팬터지(Fantergy) △커뮤니티 링(Community Ring) △늘젊존(Always-Young Zone) △트랜스룸(Trans Room)이다.
이중 플랜 D는 신축 공급 감소와 구축·비아파트 시장의 한계에서 비주택 공간으로 주거 선택지가 확장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은퇴 이후 주거 규모를 줄이고 이동을 선택하는 시니어 다운사이징 수요도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가현실강은 가상 콘텐츠와 세계관이 현실 공간으로 내려와 장소 자체를 콘텐츠화하는 트렌드다. 체험관과 팝업 전시 등 가상이 현실을 점유하는 현상이 공간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외국인 입국자 증가에 따른 '포린 로드'도 주목된다. 외국인 관광객은 K-컬처를 포함한 지역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도시 곳곳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 소비 동선을 형성하고 있다.
아파트 시장에선 시설 경쟁을 넘어 운영 방식이 핵심 경쟁력이 되는 '커뮤니티 링'이 부상하고 있다. 커뮤니티 링은 인접 단지들이 커뮤니티 시설을 공동 이용하는 플랫폼형 모델이다. 생활권 단위의 효율적 운영을 지향한다.
김희정 피데스개발 R&D센터 소장은 "2026~2027년은 AI 확산과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공간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시기"라며 "다양해진 소비자 선택에 맞는 입체적인 공간 상품이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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