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설 안전관리 한전·두산·호반·동부 등 6곳 '매우 우수'
'다수 사망자 발생' 현대엔지니어링, 매우 미흡 평가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두산건설(011160)·동부건설(005960)·호반산업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발주청, 시공자,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에 대한 2025년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건설기술 진흥법 제62조제14항에 따라 2017년부터 실시해 왔다. 2019년부터는 평가 결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위탁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안전전담 조직구성 △관련법령에 따른 업무수행 △자발적 안전점검 활동 △건설안전시스템 운영(지원실적) 여부 등 주요항목 153개 세부지표와 사망자 발생수를 산정한 후 평가등급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올해 평가대상은 283개 현장의 366개 참여자였으며, 1개 발주청과 5개의 시공자가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42개 참여자는 우수, 42개 참여자는 매우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발주청의 경우 한국전력공사가 매우 우수 평가를, 시공자는 △두산건설 △서한 △호반산업 △동부건설 △남양건설 등이 매우 우수 평가를 각각 받았다.
평택시청 및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안전경영 관심도, 안전관리 조직, 자발적 안전활동 등이 부족해 2년 연속 매우 미흡으로 분류됐다.
현대엔지니어링(064540)은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고로 인해 매우 미흡 평가를 받았다.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시공능력평가액 산정에 반영되고 있다.
박동주 국토부 건설안전과장은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는 주체에게는 명확한 책임을 묻고, 안전관리에 힘쓰는 주체에게는 합당한 보상을 부여하기 위해 안전관리 수준평가의 평가대상과 결과 활용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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