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대우건설 대표 "안전 최우선으로 건설 패러다임 전환"
2026년 경영방침 'Hyper E&C' 선포…초안전·초품질·초연결
중앙아시아·원전 사업 성과 공유…지속 성장 기반 강조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가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생명선"이라며 전사적인 안전 경영 강화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올해 경영방침으로 미래를 위한 도전, Hyper 'E&C'를 제시하며, 안전·품질·디지털 경쟁력을 축으로 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5일 서울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년 경영 구상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42명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건설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럴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안전과 품질에 대한 원칙을 더욱 견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장의 안전은 어떤 명분으로도 양보할 수 없는 가치"라며,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관리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방향성 아래 올해 경영방침으로 'Hyper E&C'를 설정하고,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선포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Hyper Safety'(초안전) △압도적인 시공 품질과 섬세한 마감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는 'Hyper Quality'(초품질) △BIM·AI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현장과 본사, 기술과 인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Hyper Connect'(초연결)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어 지난 한 해 성과를 공유하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1만 8834가구를 공급하며 2년 연속 주택공급 실적 1위를 기록했다. 또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공장 계약과 착공을 통해 중앙아시아 시장을 개척하고, 체코 원전 사업 수행을 본격화하는 등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신입사원 입사식도 함께 진행됐다. 건축·토목·플랜트 등 각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신입사원들은 약 4주간의 입문 교육을 거친 뒤 현업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Hyper E&C를 중심으로 안전과 품질,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할 것"이라며 "축적된 기술력과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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