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디에트르 라메르 Ⅰ, 주차대수 가구당 1.9대…편의성 확보

제3연륙교 개통 이후 차량 이용 증가…'주차대수' 경쟁력 꼽혀

인천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라 메르Ⅰ 단지 조감도(대방건설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개통이 임박한 영종국제도시에서 주차대수가 단지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교통 편의성 제고 이후 차량 이용이 급증할 수 있어서다. '인천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라 메르Ⅰ'은 가구당 약 1.9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는 만큼 수요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대방건설에 따르면 인천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라 메르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전용 84·104·113㎡ 총 1009가구로 조성된다.

디에트르 라 메르Ⅰ는 가구당 약 1.9대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늦은 시각에도 단지 내 주차 걱정이 없는 데다 방문객·택배 차량까지 여유롭게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주차대수다.

주차 편의성과 안전성까지 고려한 설계도 특징이다. 지하 주차장 높이를 3.0m로 확보할 예정이다. 캠핑카·밴·택배 등 대형 차량의 진출입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자동 분사 시스템도 도입했다.

최근 영종신도시에선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개통도 앞두고 있다. 교량 개통 이후 영종–청라 이동시간은 약 5분대까지 단축될 전망이다. 출퇴근 차량과 청라·서울 방면 이동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3연륙교 개통 이후 영종과 청라 두 국제도시는 사실상 단일 생활권으로 재편된다. 제3연륙교 진입부 인근 디에트르 라메르 Ⅰ 입주민은 남청라 입체교차로까지 약 7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청라 커넬웨이와 스타필드 청라 등 대규모 쇼핑·문화시설 이용 편의성 개선도 기대된다.

디에트르 라 메르 Ⅰ은 계약금 5% 조건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입주는 2029년 10월 예정이다. 계약금만으로 약 4년간 안정적으로 개발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조건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제3연륙교 개통은 단순한 교통 호재를 넘어 영종과 청라를 하나의 통합 생활권으로 만드는 촉매제"라며 "주차대수 격차가 단지 가치 격차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