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분양…울산 753가구 공급

비규제지역 청약 완화·전매 6개월…실수요·투자 수요 동시 겨냥
야음동 중심 우수한 입지…울산 최초 'H 사일런트' 도입

울산광역시 남구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지난 24일 울산광역시 남구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2개 단지, 총 6개 동,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전용 84~176㎡ 아파트 631가구, 전용 84㎡ 오피스텔 122실,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날(29일) 특별공급, 이날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내년 1월 19일~21일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울산 남구는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 문턱이 낮아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수요의 관심도 높다.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울산광역시 및 부산·경남 거주자라면 주택 유무,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전용 84㎡ 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 전용 168~176㎡ 타입은 추첨제 100%로 공급된다. 거주의무 기간이 없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제한은 6개월로 빠르게 전매가 가능하다.

신흥 고급 주거단지 떠오른 야음동, 생활·자연·교육 등 인프라 두루 갖춘 입지를 자랑한다. 야음동 일대에는 총 7개 구역에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중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1단지·2단지)을 포함한 총 3개 단지가 착공 단계에 돌입했다. 향후 약 2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신흥 주거지가 완성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야음시장 등 뛰어난 상권과 용연초, 야음초, 대현고, 신선여고 등 명문학교가 가까이 있다. 대현동, 수암동 학원가 접근이 용이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교통여건도 탁월하다. 번영로, 수암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해 울산 도심과 산업단지, 인근 생활권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트램 2호선(예정)이 통과하는 야음사거리역이 가까이 있어 역세권 입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단지 앞에는 선암호수공원이 자리해 일상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울산대공원, 신선산, 함월산 등 대규모 녹지가 자리 잡고 있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도 가까운 입지에 자리 잡고 있다. 산업단지 내에는 현대모비스, S-OIL, SK케미칼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다.

현대건설은 단지에 울산 최초로 특허 기술인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거실·주방·복도)을 적용했다.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통해 층간소음을 저감하고, 공진현상을 최소화해 보다 정숙하고 안정적인 실내 환경을 구현한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스카이라운지는 1단지 34층과 2단지 23층에 각각 마련된다. 단지별로 각각 선암호수공원과 울산 도심의 조망을 즐길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야음동에서 브랜드와 기술, 설계, 입지 등 모든 요소를 갖춘 주거단지"라며 "높은 상품성과 차별화된 주거 공간으로 울산의 새로운 고급 주거 단지의 기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gerrad@news1.kr